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사단법인 행복한캄보디아만들기후원회 신년하례식 및 제1차 월례회의가 오후 7시부터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0여 명의 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세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복캄은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인 대한민국의 수원시가 생활환경이 열악한 프놈끄라옴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홍순목 이사장은 업무보고에서 후원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장 발송과 캄보디아 수원마을 3단계 지원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어 홍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이후에 선진국의 원조를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 행복·캄처럼 국익을 위한 순수민간 봉사단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복캄은 회칙에서 여성운영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김미선 여성회장 겸 총괄이사를 임명했다.

김 여성회장은 “여성들의 힘을 모아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거의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며 인사말을 시작한 김용선 고문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은 자신들만의 법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에 표시로 행복캄은 김경래 이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홍순목 이사장은 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으로 김희경 부이사장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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