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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학교,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학교에 희망의 빛 전하다

【뉴스라이트】  수원고등학교(학교장 김병철) 학생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수원 중·고등학교’에 폐식용유를 활용한 무선 LED 램프 ‘LUMIR K(루미르K)’를 전달하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학생 기부프로그램』 명칭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을 밝혀주세요』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수원시와 순수 민간단체 (사)행복캄(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 홍순목), 그리고 수원 시민들이 함께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마을로써, 지난 2016년 11월 시민들의 성금으로 ‘프놈끄라옴 수원 중·고등학교’가 설립된 바 있다.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수원고등학교와 같은 이름의 ‘프놈끄라옴 수원 중·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수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지구 다른 편에 있는 또 다른 수원 중·고등학교 친구들을 위해 학급당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전기 사정이 열악한 마을에 빛을 밝히고자 한다.

 

학생들이 기부하는 루미르K는 소셜벤처 ‘루미르(대표 박제환)’에서 개발한 제품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전기와 배터리 없이 폐식용유의 작은 열원을 전기로 변환하여 밝은 LED 램프를 점등하기 때문에 기존 등유램프 대비 최대 80%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출처 : 루미르 홈페이지)

수원고 학생회를 주축으로 모인 성금은 시민단체 (사)행복캄을 통해서 전액 루미르K를 구입하는데 쓰여진다. 또한, 소셜벤처 루미르는 학생들의 뜻에 동참하고자 수원고등학교 기부액의 10%를 추가로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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