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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OBS뉴스보도> '수원시, 캄보디아 수원마을 '자립'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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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캄관리자 (116.♡.56.126) 작성일15-12-25 16:46 조회1,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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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원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의 지원사업을 단순 물품 지원에서 자립 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성공을 거두게 되면 국제 원조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명 기자입니다.

【리포터】

캄보디아 시엠립 외곽에 위치한 프놈끄라옴 마을.

수상 가옥이 즐비한 전형적인 어촌마을입니다.

이 마을 학생들의 취학률은 다른 마을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7년 전, 수원지역 구호단체인 '행복한 캄보디아'가 초.중학교를 건립하고, 수원시가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배움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누우지/수원초등학교 6학년
"의사가 되고 싶어요. 요즘 부모님 건강이 안 좋으셔서 도와 주고 싶어요."

【인터뷰】리니웃/수원초등학교 6학년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싶어요."

마을도 달라졌습니다.

 '행복한 캄보디아'가 공동작업장을, 수원시가 도로 등을 건립해 주면서 크게 발전했습니다.

【인터뷰】측은 마이트/수원마을 부이장
"좋은 학교가 생겨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됐고, 주민들의 소득도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수원시가 지어준 화장실이나 우물, 쓰레기 소각장 등은 관리가 제대로 안돼 엉망이 상황.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것이 주 원인입니다.

8년 전,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한 뒤 각종 지원을 해 온 수원시는 원조 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물고기를 지원해 주었다면, 앞으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겠다는 겁니다.

우선, 가장 효과적인 교육 지원사업은 지속할 계획입니다.

【스탠딩】유재명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곳이 수원마을 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신축부지 현장입니다. 수원시는 내년 2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데, 학교가 완공되면 수원마을 학생들의 진학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 주민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염태영 수원시장
"인프라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 사는 분들의 의식의 변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가 주체가 돼서 학교의 교육의 주체가 되고 또 마을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것을 우리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수원마을을 지원해 온 민간단체인 행복한 캄보디아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홍순목/행복한 캄보디아 이사장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개선, 보건 쪽이라든가 주로 위생에 관련된 것으로 수원시민이 함께 봉사할 계획에 있고…."

마을 주민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완 드음/수원마을 이장
"수원에서 지원해 준 만큼 앞으로 우리 마을 주민들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단순한 지원에서 자립 의식을 높여 빈곤에서 탈출시키려는 수원시의 이번 실험이 국제 원조의 패러다임 변화의 시금석이 될 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유재명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영상편집 송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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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행복캄관리자님에 의해 2019-08-22 09:46:40 보도자료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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