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경기도 지자체 ODA 활동 사진전' 수원서 열려

(수원=국제뉴스) 조현철 기자 = '경기도 지자체 ODA 활동 사진전' 행사가 지난 24일 경기 수원역 광장에서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 주최, (사)행복캄,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KOVA)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 개막식에는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동현 경기도의원, 장현국 경기도의원, 이종선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장, 홍순목 (사)행복캄 이사장, 권현숙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상임이사, 김교원 수원시 행정지원과장, 하재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팀장, 김현덕 (사)한국곰두리봉사회 회장, 최종현 KOICA 수도권지역커뮤니티 대표등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자체 ODA(공적개발원조) 활동 사진전, 코이카(KOICA) WFK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홍보활동, 캄보디아 수원마을 CMS 후원 모집활동 등 다양한 ODA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김호겸, 박동현, 장현국 경기도의원들은 "국내 원조 사업도 중요하지만 '세계속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해외 원조 사업이 필요하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관리로 경기도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이번과 같은 행사가 많이 진행되어 경기도민에게도 적극 홍보되면 좋을것 같다"고 축사했다.

이종선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과거 우리나라가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원조를 받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격상'시키고 '세계속의 경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 원조에서 세계 원조로 발거름을 빨리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 권현숙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KOVA) 상임이사는 "KOICA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온 단원으로서 귀국후에도 이러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코바(KOVA)는 국내에서 ODA 홍보에 가장 먼저 앞장서는 단체가 될것이니 이러한 홍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교원 수원시 행정지원과장과 홍순목 (사)행복캄 이사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가 수원시에 속한 단체가 시발점이 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민들에게 이러한 사진전등을 통해 ODA 활동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면 좋을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지체 ODA 활동 사진전 행사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